경기도가 다문화가정 및 청각장애인 등 정보취약계층의 소비자주권 실현에 앞장선다.
21일 도에 따르면 도내 다문화가정 및 청각장애인 숫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이들을 위한 소비자교육 홍보자료는 마련되지 않아 취약계층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경기도 소비자정보센터는 다문화가정 및 청각장애인을 위해 소비생활의 필수적인 제도와 어린이 소비생활안전에 관한 동영상 2종을 외국어(영어·중국어) 및 수화로 총 5편을 제작해 다문화가정과 장애인 유관기관에 배부한다.
홍보 동영상의 주요 내용은 소비생활의 필수적인 소비자권리와 제도를 담은 ‘바로 아는 것! 소비자주권시대로 가는 지름길’과 어린이 소비생활 안전을 위한 ‘출동! 어린이 소비생활안전 119’다.
또한 경기도는 다문화가정 및 장애인 유관기관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이동 소비자상담센터’를 운영해 현장에서의 소비자상담 및 중재를 통한 분쟁해결 지원뿐만 아니라, 관련법규에 대한 교육 등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