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01 (목)

  • 흐림동두천 26.3℃
  • 맑음강릉 30.8℃
  • 흐림서울 27.8℃
  • 흐림대전 27.6℃
  • 구름많음대구 28.2℃
  • 맑음울산 26.9℃
  • 구름많음광주 27.4℃
  • 맑음부산 27.3℃
  • 맑음고창 28.0℃
  • 맑음제주 28.7℃
  • 맑음강화 26.6℃
  • 맑음보은 26.1℃
  • 맑음금산 26.2℃
  • 맑음강진군 26.1℃
  • 맑음경주시 26.0℃
  • 맑음거제 27.1℃
기상청 제공

“이익진 계양구청장 사퇴하라”

시민단체 ‘아들 사기혐의 구속’ 관련 책임 물어

인천연대 계양지부와 인천녹색연합, 계양산골프장저지인천시민대책위 등 6개 시민사회단체는 21일 오전 계양구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아들이 사기혐의로 구속된 이익진 구청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올해 초부터 자신의 아들이 관내 도시개발사업에 관여하고 있다는 소문이 있었지만 이 구청장은 본인과 관계없다는 입장을 보여왔다"며 "결국 아들이 사기 혐의로 구속되는 일이 벌어졌다”며 이 구청장의 자진사퇴를 요구했다.

이들 단체는 또 “이번 사태는 결국 도시개발사업과 계양산 골프장 건설 등을 무리하게 추진한 이 구청장이 스스로 화를 키운 것”이라며 “이 구청장은 아들의 사업을 돕기 위해 각종 사업을 추진한 것은 아닌지 구민 앞에 명백히 밝히고 도의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구청장의 아들(39)은 계양구 내 도시개발사업과 계양산 골프장 건설의 사업권 등을 빌미로 피해자들로부터 15억여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최근 경찰에 구속됐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