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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中企 해외마케팅 집중 지원

미국·EU FTA 체결효과 수출 연계… 19개 사업 89억원 지원

경기도는 미국 및 EU와의 FTA(Free Trade Agreement) 체결효과를 중소기업 수출과 연계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2010 해외마케팅 추진 계획’을 23일 발표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도는 바이어 발굴, 수출 인프라 지원, 전자무역 등 총 19개 사업에 89억원을 지원한다.

우선 IT·전기·전자, 기계·자동차 부품 중 도 주력산업 위주로 전시회 지원과 BRICKs(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등 신흥경제 4국)와 Post BRICKs(한국,베트남,터키,파키스탄, 방글라데시,필리핀, 인도네시아, 이란, 나이지리아, 이집트, 멕시코 등 11개국) 지역을 대상으로 경기우수상품전을 개최하는 한편 해외시장 조사 및 지사화 사업 등의 맞춤형 해외마케팅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미, 한-EU FTA, 한-인도 CEPA 체결지역의 경쟁력 우위 품목인 자동차부품, 전자, 철강, 섬유 등의 수출지원을 위해 무역교육계획에 FTA대응과정을 신설, 비관세 장벽으로 작용하는 해외규격인증을 획득하도록 지원한다.

도는 중국이 중앙정부의 경기부양책로 투자·소비의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 GBC(경기비즈니스센터)를 상해에 설치해 도내 수출 유망 중소기업제품에 대한 현지 마케팅을 강화한다.

더불어 차세대 유망사업으로 부상한 전자무역사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와 무역협회 경기지부가 이분화해 추진하던 전자무역사업을 통폐합, 기관의 특성을 고려한 역할 분담으로 시너지를 확대한다.

도는 중소기업지원센터,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전시회, 통상촉진단 등을 통한 바이어와의 접촉이후 비즈니스상황을 방문 모니터링하고 도와주는 사후관리 기능도 강화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11월 도내 무역수지는 3억달러 흑자로 5개월 연속 흑자를 보이고 있다”며 “내년에는 열악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참여 기회 확대와 유망수출기업의 집중지원을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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