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콜센터 연중 무휴 24시간 운영함에 따라 도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도내 교통정보 및 도정 전반에 문의가 가능해진다.
도는 현재 오전 8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운영되는 ‘경기도 콜센터 120’을 내년 1월 15일부터 24시간 연중 무휴로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최근 ‘경기도콜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는 한편 외부 기관에 위탁 운영중인 콜센터를 24시간 운영함에 따라 상담직원들을 3교대로 근무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도민은 내년부터 언제나 도 콜센터에 전화하면 여권·먹을꺼리·교통·규제·복지문제 등 각종 행정정보를 문의할 수 있고, 불편사항 및 환경오염 행위 등을 신고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수화와 영어전문 상담사를 배치해 장애인과 외국인도 상담이 가능해진다.
현재 도 콜센터에는 36명의 전문 상담직원이 근무중인 가운데 1일 2천200~2천700건의 전화가 걸려오고 있다.
도 콜센터는 도내의 경우 국번 없이 120번, 타 시·도에서는 지역번호(031)와 함께 120번을 누르면 연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