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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노인일자리 선택 폭 넓힌다

경기희망일터 설립 민간분야 맞춤 일자리 제공

내년부터 경기도내 노인 일자리가 공공분야 위주에서 민간분야로 확대되고 맞춤형 노인일자리 창출 계획이 추진된다.

27일 도에 따르면 도는 정부지원 노인일자리 사업이 현재 공공분야 위주로 한정돼 있어 민간분야의 노인일자리 확대를 위한 광역법인 ‘경기희망일터’를 설립·운영한다고 밝혔다.

‘경기희망일터’는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인 도내 13개 시니어클럽이 각각 1천만원씩 출연해 총 1억3천500만원으로 설립된다.

사업분야는 경비, 청소, 주차관리 등으로 향후 토탈홈케어서비스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도는 ‘경기희망일터’를 통해 구인업체와 MOU를 체결, 구직을 희망하는 노인들에게 일자리 전문교육을 실시 후 인력을 파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는 전 시·군과 함께 기존의 단순노무직 허드렛일에 국한돼 있었던 노인일자리를 노인적합형 일자리 사업을 확대 창출하는 한편 일반 인력시장의 낮은 보수를 적정보수로 유지시키고 4대보험에도 가입시켜 노인일자리에 대한 처우도 개선시킬 방침이다.

종전에 무리한 근로시간으로 문제됐던 1일 10~12시간의 근로시간을 8시간 이내로 제한해 그 나머지 시간은 다른 노인들도 일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도는 지난 23일 ‘경기희망일터’ 설립 등기를 마치고 현재 일자리 희망노인 모집 및 인력 POOL을 마련중이다.

도 관계자는 “내년 1월에 노인일자리 제공을 위한 ‘도-시설관리공단협의회’와 MOU를 체결하고 3월부터 민간 일자리에 인력파견을 실시할 예정이다”며 “각 시·군, 관계기관과 협력해 지속적으로 노인일자리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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