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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여성 경제활동 참가율 ‘UP’

道, 일·가정 양립 가족친화적 사회환경 조성안 발표
기업 육아휴직 등 지표평가 인증서 수여 헤택제공

경기도내 여성들의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실질적인 가족친화적 사회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

도는 가족친화기업 유도 및 보육환경 조성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10년 일·가정 양립을 위한 가족 친화적 사회환경 조성안’을 3일 발표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우선 도는 기업들에게 가족친화 경영을 유도하기 위한 방안으로 ‘가족친화기업 인증제’를 실시한다.

인증은 오는 3월까지 전문 외부기관을 통해 육아휴직·보육지원 정도 등 지표를 개발한 뒤 공모를 통해 응모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평가해 인증서를 수여하게 된다.

인증기업은 가직친화기업 인증판이 제작돼 부착되고, 중소기업육성자금 신청시 가산점을 부여 및 지원금 우대금리 등을 지원받고 해당기업에 대한 사례 홍보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받는다.

도는 이와 함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별 특성에 맞는 가족친화제도를 설계해 시범적으로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CEO 등 관리자 중심으로 가족친화경영에 대한 마인드를 제고 시킬 예정이다.

도는 맞벌이 부부들과 여성들이 야근·출장 등 아이돌봄 부담에서 벗어나 일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난 2008년부터 실시된 ‘1:1’ 찾아가는 가정보육교사제도를 기존의 525 가정에서 1천 가정으로 대폭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도내 11개 보육교사 교육원을 통해 가정보육교사 200여명을 신규양성한다. 또한 ‘0세아’ 전용 보육시설을 현재 140개소에서 160개소로 확대하고, 심야시간까지 보육시간이 연장되는 시설도 연내 250개소 이상 확충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현재까지 일·가정 양립을 위한 법적제도는 완비됐으나 실제 기업에서의 활용률은 낮은 것이 사실이었다”며 “가족친화 경영의 긍정적 효과를 알리고 인증기업 인센티브 제도를 통해 도내 가족친화적 사회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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