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13일 남양주시에 첫 번째 시·군 ‘무한돌봄센터’가 문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남양주시가 운영하던 ‘희망케어센터’는 전문 사례관리사, 공무원, 사회복지전문요원 등이 배치되고 사례관리와 중복지원 방지, 주민생활지원 등이 대폭 강화된 ‘무한돌봄 희망케어센터’로 확대 운영된다.
도는 ‘무한돌봄센터’를 올 상반기 중 성남, 고양, 남양주 등 16개 시·군 시범운영을 거쳐 연내 전 시군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도는 무한돌봄센터를 통해 복지의 사각지대와 중복지원 등의 문제가 개선돼 보다 효율적인 복지예산 집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무한돌봄센터는 국내 최초로 공공+민간 시스템이 접목된 사회복지전달체계”라며 “무한돌봄센터 도입을 계기로 세계 최고의 지역복지시스템으로 발전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