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녹색성장 기조에 발맞춰 저탄소 녹색연료로 각광받고 있는 ‘목재펠릿’ 제조시설을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현재 운영중인 여주 공장을 포함해 올해까지 양평에 35억원, 포천에 10억원 총 45억을 투입해 총 3곳의 목재펠릿 공장을 조성, 연간 2만8천600톤의 목재펠릿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는 목재펠릿 보급 확대를 위해 농·산촌 지역에 목재펠릿보일러 및 목재펠릿 난방시설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도는 목재펠릿보일러 1대당 가격이 380만원에 달해 소비자들이 쉽게 구입할 수 없다는 것을 감안, 보일러 가격의 70%를 지원한다.
도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목재펠릿보일러 총 700대를 농가 주택에 보급하고 순차적으로 늘려 2013년에는 2천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한편 목재펠릿은 산림에서 생산되는 목재 부산물을 압축해 가공하기 때문에 온실가스를 증가시키지 않고 아황산가스 등 유해가스를 거의 배출하지 않아 청정에너지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