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01 (목)

  • 구름조금동두천 26.0℃
  • 맑음강릉 30.6℃
  • 구름조금서울 27.8℃
  • 맑음대전 27.3℃
  • 맑음대구 28.5℃
  • 맑음울산 27.1℃
  • 흐림광주 27.7℃
  • 맑음부산 27.4℃
  • 구름많음고창 27.9℃
  • 맑음제주 28.9℃
  • 구름조금강화 26.6℃
  • 맑음보은 25.9℃
  • 맑음금산 26.1℃
  • 맑음강진군 26.4℃
  • 맑음경주시 26.3℃
  • 맑음거제 27.2℃
기상청 제공

[인터뷰] 경기복지재단 서상목 이사장

경기복지재단 서상목 이사장

고객감동 나아가 고객 섬김 사회복지 서비스 구축 주력

 

‘복지 경영’ 개념 전파 일환 서울대와 MOU 체결
수요자 중심 원스톱지원 무한돌봄센터 적극 추진


경기도민의 복지수준 향상을 위한 정책개발·조사·연구와 복지시설 투명성 및 효율성을 위한 평가 등 도 복지정책의 중심적 역할을 수행하는 경기복지재단의 2010년 사업추진방향을 서상목 재단이사장에게 들어본다.
“고객만족이 아닌 고객감동, 나아가 고객섬김으로 사회복지서비스가 이뤄져야 합니다. 이를 위해 올해는 복지경영 개념의 전파와 무한돌봄센터를 활용한 새로운 복지서비스 전달체계 구축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취임 8개월을 맞고 있는 서상목 경기복지재단 이사장의 올해 재단의 기본 운영 방향이다.


   
▲ 경기복지재단 서상목 이사장
복지경영이란 무엇인가?
쉽게 얘기해서, 환자가 종합병원에 가면 종합진단을 받는다. 검사결과를 바탕으로 의사가 내과 가라, 외과 가라, 처방해주고, 6개월 후 다시 와라 이런 식으로 병이 나을 때까지 사후관리를 한다. 복지수혜자쯤 되면 심각한 상황이기 때문에 환자랑 비슷하다고 볼수 있다. 이들도 병원환자들처럼 사례관리를 해 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것으로 생각하면 된다

◆‘복지경영’의 개념과 교육은 어떤 방식으로 이뤄지나?
현재 ‘복지경영’의 개념 전파를 위해 서울대와 MOU를 체결해 ‘복지경영 교육과정’ 커리큘럼을 공동 개발했다.
우선 CEO와 담당공무원 100명을 대상으로 36시간의 교육과정 ‘CEO아카데미’를 연 2차례에 걸쳐 실시할 예정이다.
향후 중간관리자 과정도 실시하는 한편 관리자 이외 시설종사자들에게도 ‘e-복지경영과정’이란 온라인 교육으로 복지경영 교육과정을 확대할 계획이다.

수용자 중심의 사회복지전달체계 구축, 구체적으로 어떻게 추진하나?
현재 사회복지전달체계는 공급자 중심으로 다양화돼 있어 복지혜택 수요자가 혼선을 겪을 수 있을 수 있다. 이를 개선하는 방안으로 수요자 중심의 Onestop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무한돌봄센터 설치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초까지 도내 16개 시·군에서 가동되고 연말까지는 31개 시·군 전 지역에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각 시·군의 무한돌봄센터 운영지원을 위한 조사·연구, 자문, 모니터링·평가 등의 컨설팅을 담당할 수 있도록 재단 내에 ‘경기도무한돌봄센터’를 설치할 것이다.
앞으로 무한돌봄센터는 복지서비스의 전달뿐 아니라 일자리 네트워크와도 연계해 사회적 일자리 발굴 및 지원, 자문위원회 구성을 통한 컨설팅, 자문·모니터링 및 평가의 역할까지 수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전국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경기일자리센터와 신용보증재단, 중소기업센터, 미소금융 등과 협조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