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미영(55) 민주당 전 국회의원은 3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6월2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부평구청장에 출마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홍 전 의원은 “인천 달동네의 빈민운동가 출신으로 초대 구의원과 시의원, 국회의원을 거치면서 부평 주민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경험과 실력을 갖췄다”면서 “구청장에 당선돼 서민들의 삶이 흔들리지 않도록 든든히 뒷받침하겠다”라고 말했다.
홍 전 의원은 이화여대를 졸업하고 한국여성민우회 인천사업센터장과 부평구의원, 인천시의원을 거쳐 17대 국회의원(비례대표)를 지냈으며 현재 민주당 여성리더십센터 소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