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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 인천경제통상진흥원

자금·디자인 등 6개 분야 46개 지원사업 전개 올해 5천500억원 규모 지원자금 집행
남동구 등 4개구 기술지원단 통합 운영 생산·디자인 개선사업 집중 추진
해외선진기술 지속 제공

착실한 밀착지원 中企 ‘심장박동’ 더 빠르게 뛴다

‘작지만 강한 중소기업육성을 통한 인천경제 활성화’라는 모토로 인천경제의 발전과 기업의 활성화를 위해 설립한 인천경제통상진흥원.

진흥원은 인천지역의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사령탑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관계기관과 협력네트워크를 확대, 구축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기업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진흥원은 중소기업이 적시에 필요한 자금을 대출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일상적인 기업경영에서 수시로 직면하는 애로사항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병철 인천경제통상진흥원장을 만나 어떠한 지원정책을 펼쳐 나가고 있는지 들어봤다. <편집자 주>

인천 중소기업의 경영여건을 개선하고 사업역량 강화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지역균형개발 및 지방중소기업 육성에 관한 법률시행령과 인천시 경제통상진흥원 설립 및 운영조례를 바탕으로 지난 1997년 6월 (구)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를 창립하게 되며 2008년 8월에 인천경제통상진흥원으로 명칭이 변경된다.

진흥원은 인천시 관내 중소기업에게 자금과 경영, 인력, 기술, 디자인, 마케팅 등 6개 분야 46개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산하에 인천종합비즈니스센터와 소상공인지원센터, 중소기업제품종합전시장 등을 두고 있다.

진흥원은 청년인턴 프로그램을 기업인턴 중심으로 운영, 청년구직자의 취업률을 높이고 인천통합일자리공시시스템을 운영, 일자리를 효율적으로 연계, 지역 및 구직자 취향에 맞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사업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진흥원은 올해 인천 중소기업 자금지원 규모를 5천500억원으로 정하고 이 가운데 경영안전자금 5천억원과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으로 500억원을 집행한다. 경영안정자금은 제조업 등 15개 업종이며 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은 중소기업의 사업전환 자금, 벤처창업자금 등에 지원된다.

인천 Biz-Academy와 지식서비스산업지원센터를 운영, 소기업 창업 및 지식서비스산업의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는 진흥원은 기술창업 예정자에 대한 3단계(창업교육, 컨설팅, 자금지원)를 지원할 예정이며 제조-지식서비스간의 협업 지원사업과 명품지식서비스기업 인증제 시행사업, 업종별 미니클러스터 육성사업, 지식서비스 전문가 양성 등을 통해 인천 중소기업의 효율적인 비즈니스모델을 창출할 예정이다.

진흥원은 또 올해 남동구와 서구, 부평구, 계양구 등 4개구를 인천 기술지원단 사업으로 통합 운영, 중소기업 100개사를 대상으로 생산기술 및 디자인 개선사업에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그리고 러시아와 미국, 중국, 일본 등에 40개 중소기업 기술교류단을 파견, 공동기술개발과 마케팅 제휴 등을 추진토록 지원하고 러시아권의 원천기술도입 지원사업과 국제과학기술포럼을 개최, 중소기업에게 해외선진기술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병철 진흥원장(59)은 “급변하는 경제환경은 우리 중소기업들에게 끊임없는 변화와 적극적인 도전을 요구하고 있기에 기술개발과 고부가가치화,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외시장 진출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진흥원은 중소기업의 디자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디자인 개발과 시제품 개발, 디자인 교육, 디자인 국제기술교류 등을 추진하며 특히 올해에는 인천디자인센터를 인천종합비즈니스센터 내에 설립, 이를 계기로 인천의 디자인 사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시민디자인아카데미와 청소년 디자인 캠프 운영 등 시민을 대상으로 한 디자인교육을 신설, 인천이 명품 디자인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는데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그리고 우수한 중소기업의 제품홍보를 위해 품질우수제품 전시회를 일자리박람회와 연계할 계획이며 오는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전국 유일의 악기전시회인 ‘제6회 인천국제악기전’을 개최, 인천 악기산업의 활성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인천 남동산업단지에는 5천349개의 중소기업과 7만3천여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음에도 중소기업 지원기관이 분산돼 통합비즈니스센터의 건립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진흥원은 남동구 고잔동에 6천㎡부지에 건물규모는 지하2층 지상11층(2만8천㎡)으로 오는 6월 인천종합비즈니스센터를 완공할 예정이다.

인천종합비즈니스센터는 중소기업지원기관 업무시설과 근로자복지시설 뿐만 아니라 인천디자인지원센터와 중소기업제품전시장, 회의장 등 중소기업에 필요한 다양한 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통합비즈니스센터’ 설립 지원업무 효율성 극대화

   
▲ 이병철 원장
- 진흥원 운영시 가장 아쉬웠던 점은
▲진흥원은 인천에 있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중 지원분야가 가장 다양하고 기업과의 밀착도가 가장 높은 기관이다. 그동안 지원사업 추진을 통해 많은 중소기업들이 진흥원의 사업에 참여해 왔다. 그러나 일부 중소기업이 진흥원에서 추진하는 사업을 알지

 

못해 적시에 지원을 못 받는 경우가 있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각종 홍보매체를 통해 진흥원 홍보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각 공단 및 중소기업단체와 협회 등을 방문, 진흥원의 사업계획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 올해 역점을 두고 실시하는 사업은
▲인력과 자금, 마케팅 등 중소기업의 어려운 환경을 극복해 주기 위해 많은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여러 곳에 분산돼 있는 중소기업 지원기관들을 한 곳으로 모을 수 있는 통합비즈니스센터를 설립, 중소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진흥원

 

역시 어려움 속에서도 기업경영에 온 힘을 다해 온 중소기업인 여러분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

 

- 인천지역 중소기업들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
▲인천경제가 어렵다고 한다. 중소기업 CEO 여러분들은 각종 중소기업지원사업을 통해 튼튼한 중소기업으로 키워주시고 기업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많은 일자리를 창출을 부탁드린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 급변하는

 

경제환경은 우리 중소기업들에게 끊임없는 변화와 적극적인 도전을 요구하고 있기에 기술개발과 고부가가치화,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외시장 진출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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