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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농어촌공사 평택지사 창사 101주년

안정 영농기반 구축 예산 집중 투자
경영위기 농업인에 6억원 지원 계획
고령은퇴자에 경영이양직불금 지원
내실 1등급 공기업… 농어촌 ‘행복 새싹’ 꿈틀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업용수 수자원 확보와 재해예방, 농업기반시설정비 등 국민의 식량 자급 확보와 4천900만 먹을거리 생산기반을 전담하는 공기업으로써, 농업업인의 소득증대와 농어촌의 균형 발전을 위해 주도적 역할을 하면 지난해 12월 8일 공사 창사 101주년을 맞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자립형 일등공기업’으로써의 도약을 위해 초석을 다지고 경영 선진화 모범 공기업으로 인정받는 등 명실상부한 농어촌 개발 전문 공기업으로 대표하게 됐다. 이에 최근 대외 경영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정부 정책사업의 차질 없는 수행과 농어촌 발전을 선도하고 있는 최일선 현장 부서인 평택지사의 지난해 추진한 주요 성과와 2010년도 운영방향에 대해 알아본다.   <편집자 주>

고객 편익증진 꾸준히 노력

 

-평택지역 농촌발전과 농업인에게 하고 싶은 말은.

▲한국농어촌공사의 주어진 최우선 과제는 4천900만 국민의 식량자급기반 확보와 먹을거리 생산기반을 책임지는 농촌개발 전문 공기업으로서 앞으로, 식량 무기화에 대비한 곡물의 안정적 생산,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수자원 확보와 재해예방, 남북한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식량지원과 농업기반 시설정비 등도 우리 공사가 주도적인 역할을 해 나가야할 사항이다.

이를 위해 공사의 경영방침인 농어촌에 희망주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일등공기업으로 뿌리를 튼튼하게 내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농어업인에게 소득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하기에 주어진 여건에서 항상 농어업인이 고객인 입장에서 생각하고, 고객의 편익증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언제나 고객과 함께하는 조직으로 자리매김 할 것을 약속드린다.

지난해 주요성과

농어업인을 섬기고, 선도하는 평택지사는 항상 농어업인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그들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하는 특화된 고객 감동 서비스 제공과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이 날로 중시되고 있는 점을 감안 특화된 사회 공헌활동을 적극 전개하는 전략을 세워 업무를 추진했다.

이결과 지난 2008년도말, 경영선진화로 인해 많은 직원들이 퇴직해 열악한 근무 환경 속에서 전직원이 화합과 단합으로 공격적으로 업무를 추진한 결과 경영 매출액 초과달성을 이뤘다.

▲연말 실적 453억원으로 예산 395억원 대비 58억원을 초과달성 ▲지난2006년부터 4년 연속 흑자지사를 달성 ▲농지은행사업(5개사업) 상반기 종합평가 결과 본부내 1위 및 년간 종합 평가결과 본부내 1위 달성 ▲상반기 재정조기집행 종합평가 결과 본부내 2위 ▲자산관리 선진화 실행 종합평가 결과 우수지사 선정 ▲부서장 책임경영 계약 이행 실적 평가 결과 우수지사로 선정되는 등 다양한 업무에 대해 많은 성과를 창출했다.

2010년도 지사 운영 목표

올해에는 공사의 경영목표를 ‘내실과 실천을 통한, 일등 공기업으로 뿌리 내리는 해’로 정하고 핵심 실천 과제로 ▲인재 중시경영 ▲성장 프론티어 확충 ▲생산적 복지 및 신(新) 조직·노사문화정착 ▲자율적인 경영선진화 지속 추진 등 핵심 실천과제에 대해 지사 실정에 맞도록 1월부터 세부 실천과제를 수립하해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인 핵심주력 사업으로는 농업생산기반정비사업인 지표수 보강개발사업, 대구획경지정리사업, 배수개선사업, 수리시설개보수사업, 아산방조제개보수사업, 기계화경작로사업 등 올해 총 25지구 264억원을 투자해 사업을 조기에 완료, 농업인의 안정 영농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상반기에 75%의 예산을 집중투자 재정조기집행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전 사업지구에 대해 신기술·친환경 공법을 적용, 환경친화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영농규모화사업인 농지매매, 임대차와 과원규모화사업에 8억원을 지원하고 농업인이 재해로 재해율 50%이상 및 연체가 5천만원이상으로 경영위기에 처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6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고령은퇴 농가에 소득을 지원하고 생활안정을 도모하고자 65세 이상 70세이하인 농업인에게 경영이양직접지불금 4억5천만원을 지원하고 농지수탁 178ha를 지원한다.

농업기반시설 유지관리사업은 평택·용인·안성·오산·화성·천안시등 6개시 관할구역 1만5천982ha의 농지를 관리, 경기도 전체 논 면적(6만7천741ha)의 23%에 해당하는 넓은 면적에 농업용수를 적시·적기에 공급할 예정이며, 중요 시설물인 이동지·기흥지등 15개소의 저수지와 84개소의 양·배수장을 철저히 관리 재해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농지이용의 효율화와 농지유동성 제고, 농업구조개선 촉진 등을 위해 지난 2005년 출범한 농지은행이 올해부터는 농지와 관련된 제반사항을 총괄 담당하는 명실상부한 농지관리종합기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농지은행에서는 지난해까지 경쟁력을 갖춘 쌀전업농을 육성하기 위해 경영규모 확대를 지원하고 있는 ‘영농규모화사업’ 일시적으로 경영위기에 처한 농가들의 경영정상화를 유도하기 위해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사업’ 농사짓기 힘든 농지소유자의 농지를 위탁을 받아 전업농 및 신규 창업농에게 매도 또는 임대하여 주는 ‘농지수탁사업’ 등을 실시해 왔다.

이러한 기존 사업 외에 농지에 대한 종합적 역할 담당을 위해 올해에는 이농이나 전업, 고령으로 은퇴하는 농업인의 농지를 매입해 전업농 등에게 장기 임대해 농업 경영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농지매입·비축사업’이 신규로 도입돼 시행중에 있으며, 내년에는 고령농업인이 농지를 농지은행에 담보로 제공하고 평생동안 매월 연금을 지급받을수 있는 ‘농지연금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농지은행에서는 농업외에 별도의 소득원이 부족한 고령농업인의 생활 안정을 위해 고령농가가 소유하고 있는 농지를 ‘농지은행’에 담보로 제공하고 해당농지에 계속 영농을 하면서 평생동안 매월 일정금액을 연금으로 지급받는 ‘농지연금제도’를 내년부터 도입할 계획이다.

농지연금 가입대상자는 부부 모두 65세 이상이고 영농경력이 5년이상인 농가로서 소유 농지의 면적이 3만㎡이하인 농가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 사업은 기존의 주택연금으로 혜택을 보기 어려운 농촌 고령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도입된 제도로서 농촌 고령농가의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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