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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출입국관리사무소 영통에 새둥지

신축청사 개소식… 도지사 등 100여명 참석

 

법무부 수원출입국관리사무소가 17일 오전 수원 영통구에 자리한 신축청사에서 이귀남 법무부 장관과 김문수 경기도지사, 황호수 경기신문사 사장 등이 내빈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청사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이귀남 법무부 장관은 치사를 통해 “옛 청사였던 권선구에 위치한 청사에서는 급증하는 외국인들의 민원처리를 감당하기 어려웠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수도권의 출입국업무의 중추적 기관인 수원출입국관리사무소가 수준높은 행정서비스 제공과 이민자 네트워크 등을 통해 재한 외국인들이 조화롭게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축사를 전한 김문수 도지사는 “아직까지 우리나라는 외국인에 대한 벽이 두꺼운 것 같다”며 “외국인들이 스스로 우리는 ‘코리아’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또 안전하게 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김 지사는 축사 막바지에 이르러 이 장관에게 “수원지방검찰청을 좋은 신축 건물로 옮길 수 있게 부탁드린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수원출입국관리사무소는 지난 2004년 1월 신설됐으며 전국 체류외국인 총 87만1천640명중에서 12.4%에 해당하는 10만8천97명이 등록돼 있는 가운데 지난해에만 26만8천74건의 체류관련 업무와 국적관련 업무를 처리했다./이보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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