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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버스 환승제 호응 하루평균 이용객 417명

시범운영기간比 2.7배

정부가 대중교통 이용편의와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고속버스 환승제도가 지난 3월 2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가운데 시범운영기간보다 이용객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5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 3월 2일 국토부는 고속버스 이용이 불편한 중소도시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노선이 교차되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고속버스를 바꿔 탈 수 있도록 호남·영동축 전 노선과 경부축 24개 노선에 환승정류소를 설치한 가운데 본격적인 사업 시행 이후 지난 1개월간 고속버스 환승제 일평균 이용객이 417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11월 2일부터 지난 2월 25일까지 약 4개월동안의 시범운영기간동안 1일 평균 152명이 이용하던 것에 비해 2.7배 증가한 수치다.

또 수도권 방면의 상행 이용객은 1일 평균 241명, 하행 이용객은 149명으로 집계돼 지방에서 수도권 중소도시로의 이동 편의가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함께 수도권에서는 전체 이용객의 38%가 수원과 성남, 동서울을 기·종점으로 이용해 수도권 남부지역과 서울 동북부지역 주민들이 고속버스 환승의 혜택을 가장 많이 누리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대해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고속버스 환승제도를 더욱 활성화시키기 위해 각종 방안을 마련 중이다”며 “올해 말까지 모니터링 및 수요분석 등을 실시한 후 필요한 경우 시외버스에도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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