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01 (목)

  • 구름조금동두천 26.2℃
  • 맑음강릉 30.7℃
  • 흐림서울 27.5℃
  • 구름많음대전 27.1℃
  • 구름많음대구 28.1℃
  • 맑음울산 26.9℃
  • 구름조금광주 27.1℃
  • 맑음부산 26.8℃
  • 구름조금고창 27.0℃
  • 맑음제주 28.3℃
  • 구름조금강화 26.6℃
  • 맑음보은 24.6℃
  • 맑음금산 25.3℃
  • 구름조금강진군 25.9℃
  • 맑음경주시 25.5℃
  • 맑음거제 25.7℃
기상청 제공

구제역 소강…살처분 마무리 단계

강화, 오늘까지 후속작업

인천시 강화군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소강상태로 접어든 가운데 위험지역 농가 가축에 대한 살처분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 들었다.

인천시 강화군은 14일 오후 6시 현재 예방적 살처분 대상 218개 농가 우제류 2만8천750마리 중 83.6%인 67개 농가 2만4천47마리에 대한 살처분을 끝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살처분한 가축은 소 3천361마리, 돼지 2만680마리, 사슴 6마리로 집계됐다.

지난 10일 이후 추가 의심신고가 접수되지 않음에 따라 군은 구제역이 소강상태에 접어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군은 야간작업을 계속해 15일까지 살처분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매립지를 확보하지 못한 소규모 농가 10여 곳은 국공유지에 공동으로 매립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내일 오후 늦게 살처분을 마치고 가축의 배설물 처리 등의 후속작업은 16일까지 할 예정”이라며 “당초 내일 오전이면 살처분이 끝날 것으로 예상했으나 매립지를 파다보면 물이 나오는 지역이 예상보다 많아서 장소를 옮기느라 작업이 일부 지연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군은 살처분을 모두 마친 후에도 농가 출입 통제와 진입로 방제 작업은 청정지역으로 선포될 때까지 계속할 방침이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