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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구제역, 살처분 작업 마무리

반경 3㎞내 소·돼지 등 구제류 가축 38% 달해

인천시 강화군은 구제역 발생 9일째이자 휴일인 18일 구제역 발생농가에서 반경 3㎞에 안에 있는 소·돼지 등에 대한 살처분 작업을 모두 끝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9일 선원면 금월리 이모씨 축산농장에서 첫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17일까지 소 6천742마리, 돼지 2만2천100마리, 사슴.염소 142마리에 대한 살처분을 마친 데 이어 이날 마지막으로 소 681마리와 사슴.염소 12마리 등 693마리에 대한 매몰 작업을 끝냈다.

이로써 이번 구제역 발생으로 강화지역에서 살처분된 우제류는 소 163개 농가 7천423마리, 돼지 25개 농가 2만2천100마리, 사슴.염소 25개 농가 154마리 등 총 213개 농가 2만9천677마리다. 이는 강화지역 구제류 가축 7만8천600마리의 37.8%다.

강화군은 이날도 군 공무원 163명과 해병대 청룡부대 장병 196명, 경찰관 82명, 인부 25명 등 인력 466명과 방역 차량 17대 등을 동원, 지역내 827개 모든 가축농가를 대상으로 방역작업을 벌였다.

또 초지대교와 강화대교 등 주요 도로와 구제역 발생 농가 주변 도로 등 36곳에서 통행 차량에 대한 소독작업도 했다.

군은 10일 이후 추가 감염 신고가 접수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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