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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특집] 애독자들이 말하는 ‘경기신문 에 바라는 점’

굽힘없이, ‘무한 도약의 꿈’ 펼쳐라

바른소리·정직한신문’으로 일컬어지는 경기·인천지역의 대표 언론인 경기신문이 올해로 창간 8주년을 맞았다. 예부터 숫자 8은 행운의 숫자로 알려져왔다. 특히 8의 의미는 재물이라는 의미와 함께 무한대를 나타내기도 한다. 이처럼 창간 8주년을 맞은 경기신문은 늘 독자들에게 무한대의 소식을 전하기 위해 쉼없이 달려왔다.

도내 31개 시·군의 소식을 풍부하게 담기 위한 ‘Local community’부터 한 사안에 대해 심도있게 접근하는 ‘사회이슈’, 경기도의 경제를 이끌어가는 기업을 찾아가는 ‘기업탐방’ 등 여타 지방지가 표방할 수 없는 분야를 개척, 도민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왔다. 이에 창간 8주년을 맞아 오직 시민우선, 경기발전, 언론창달이라는 사시 아래 달려온 경기신문이 8년을 넘어 80년, 800년동안 이어지기를 빌며 애독자들이 보내온 ‘경기신문에 바라는 점’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

경기체육 발전 이끄는 지면할애 감사
   
▲ 장평수 경기도체육회 운영부장
경기신문은 그동안 모든 분야에서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해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특히 경기도 체육발전을 위한 끊임없는 관심과 성원에 체육에 몸담고 있는 한 사람으로서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

경기체육은 전국체전 8연패라는 금자탑과 함께 박지성, 김연아, 장미란 등 세계적인 선수를 배출하는 등 명실상부한 ‘체육웅도’의 면모를 보이며 대한민국 체육을 선도하고 있다.

경기체육은 이제 세계로 뻗어나가 해양산업의 비전을 위한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를 개최하므로써 이를 세계에 알리고 요트산업의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도내 산업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제반의 성과에는 언론의 적극적인 성원과 선도적 역할 덕분이다. 앞으로도 경기체육에 더 많은 애정과 관심, 격려를 부탁하며 경기신문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

 

국가 미래 경제 견인 대안책 제시 기대
   
▲ 이재우 중부지방국세청 조사1국3과장
우리나라는 1997년 IMF와 2008년 금융위기를 겪으며 소득불균형이 심화됐고 최근 천안함 사태, 지방선거 등 사회적 이슈를 통해 드러난 국론분열이 위험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

이러한 때 여타 지방신문에 비해 젊고 활력이 넘치는 경기신문이 1천200만 경기도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사회적 비용을 유발하는 분열과 갈등을 해소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기대한다.

소외계층에 대한 복지정책 등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그들로 하여금 사회통합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해 줄 필요가 있다. 지역적인 현안사항들을 지역경기 활성화라는 큰 틀 속에서 고민하고 정립해 경기도 경제가 우리나라를 주도적으로 견인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대안을 제시해 주길 바란다.

경기도민과 함께 호흡하고 눈높이를 맞춰야 한다. 지방신문의 특성상 다른 일간지들이 쉽게 접근할 수 없는 생활밀착형 기사를 발굴하고 무엇보다 지역의 특성을 최대한 살려나갈 때 경기신문의 존재가치는 더욱 부각될 것이다.

 

네이버 등 포탈 기사검색 개선 희망
   
▲ 이경주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 계장
내 경제관련 주요기사를 스크랩하며 경기신문과 자연스럽게 접하고 있다.
경기신문은 8년 차 답지 않은 노련함과 열정을 담고 있고 살구빛 지면으로 다른 신문에 비해 유독 눈에 띈다.

매일 아침 좋은 기사에 대한 설렘을 주는 경기신문에 대해 몇 가지 바라는 점이 있다.
우선 1면 하단에 오늘의 기사내용을 설명하는 부분 중 정치, 경제, 사회 등 섹션별 페이지에 대한 설명이 부족해 불편함을 느낀다.

지면은 역시 왠지 모르게 답답한 느낌이 자주 든다. 기사와 글자 수가 많은 것도 좋지만 시원하다는 느낌이 드는 편집을 부탁한다.
온라인의 경우, 다른 신문사에 비해 비교적 정리가 깔끔하다. 하지만 전체기사를 검색할 때 간단한 설명없이 제목만 나와 기사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지는 것 같다.

또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제목기사들은 정치, 경제, 사회 등의 구분이 없어 산만한 느낌이 들며, 네이버 등 포탈 사이트에서 검색시 기사 찾기가 좀 더 용이하게 개선됐으면 좋겠다.

 

소외이웃 목소리 대변 중계 역할 해야
   
▲ 안미선 경기장애인인권포럼 대표
경기신문과는 아주 유익한 인연으로 처음 만났다. 경기도 의정활동 모니터링 결과로 발표한 장애인정책 우수의원 시상식에서 당사자들로 구성된 모니터단이 장애인 정책발언을 수집. 평가하여 정책제안이 우수한 의원과 의회에서 시상했던 것을 알려준 것이 첫 만남으로 기억된다.

최근에는 시민참여운동인 ‘이거리를 바꾸자’를 지역신문에서 최초로 조명했다. 소외계층 사람들의 작은 목소리까지도 귀담아듣고 보도해주는 언론의 사명에 충실한 신문이라고 느껴진다.

하지만 경기신문에게 바라는 점 또한 많다. 우선 사회적으로 소외된 아웃들의 목소리를 정확하게 경기도민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경기신문이 중계자 역할을 해야 한다는 점이다.

장애인, 노인, 노숙자, 여성 등 사회적 약자들의 살아가는 이야기가 알려지는 것은 매우 어려운게 사실이다.
경기신문을 통해 주변 가까운 사람들의 모습과 이야기들을 많이 느끼고 싶다.

 

지역문화 소식 군소 도시도 다뤄주길
   
▲ 김경자 가정주부(안양시 동안구)
살구빛 경기신문의 창간 8주년을 축하한다. 지인을 통해 구독하게 된 경기신문은 내가 처음 접해 본 지방지였다.
그동안 늘 중앙지 신문만 접해오다 지방지를 읽으니 오히려 지역 내 소식을 자세히 알 수 있어서 좋았다.

특히 주부이다보니 지역 내 행사나 가볼만한 곳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았는데 그런 부분이 잘 나와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됐다.
일부 아쉬운 점도 있었는데 기사를 읽을 때마다 간간히 보이는 오타가 아쉬운 부분이다. 아무래도 아침에 신문을 받아서 집안일을 한 후에 꼼꼼히 읽어 내려가기 때문에 경기신문 기사 중 종종 보이는 오타들이 아쉬웠다.

또 지역 내 문화 소식이라던지, 정보 등이 일부 지역(수원)을 중심으로 나오는 점도 아쉽기도 했다.
지역지로서 특색있는 신문 색깔과 다양한 사회이슈를 담으려는 경기신문에서 이러한 점만 수정, 보완된다면 더할 나위없는 도내 최고의 일간지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밀도있는 지역 이슈·정보 폭 넓혀주길
   
▲ 탄탄스님 용인 대덕사 주지
급변하는 사회의 동향을 특색있고 숨 가쁘게 전달하는 경기신문의 창간 8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사회의 현황을 직시하고 미래 방향을 제시하는 언론이 어느때보다도 필요한 시기이다. 앞으로도 도민의 이익을 대변하는 정론지로서 사회 정의를 위해 앞장서는 신문, 도민의 아픔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매체로 발전해나가길 바란다.

또 지역의 이슈와 지역 정보를 밀도 있게 다뤄 정책을 담당하는 이들이 도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일 수 있도록 힘써 주기를 당부한다.
끝으로 경기신문이 한국 신문의 역사를 새로 쓸 수 있는 한국 언론의 활화산이 되기를 바란다.

 

가감없는 보도로 신뢰받는 정론 펴길
   
▲ 조양민 경기도의원(한나라당·용인)
경기신문의 창간 8주년을 축하한다. 박세호 회장님을 비롯한 임직원과 경기신문 독자 여러분들께도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

경기신문은 정론과 직필로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지방언론사로 도민들의 눈과 귀 역할을 충실히 해왔기 때문에 앞으로도 경기도와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하리라 생각한다.

경기신문은 출발한지 8년 밖에 안됐지만 아주 빠르게 성장했고 이제는 지역을 대표하는 언론으로 자리잡아 독자로서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
도내 산적한 주요 사안들에 대한 현안과 대안제시, 가감 없는 보도를 펼치는 훌륭한 언론사로서 도민의 뜻과 기회를 한데 모을 수 있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

경기신문의 창간을 거듭 축하하며, 앞으로 보다 많은 도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큰 사랑받을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수도권 정치·사회 등 균형발전책 제시
   
▲ 임승근 평택시의원(민주당·평택)
역동적인 21세기의 우리 대한민국의 중심인 경기도와 지역사회 발전과 언론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큰 사명감을 갖고 첫발을 내딘 후 오늘 8년째을 맞이한 경기신문의 창간 8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현재의 미디어 환경은 다매체 다채널 시대로 접어들었고 뉴미디어의 영향력은 증대돼 신문을 비롯한 인쇄언론 매체들은 고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사회의 모든 가치가 중앙으로 집중되는 현실 속에서 다시한번 지방 언론사의 역할과 사명은 더욱 중요하며 위대하다 할 수 있다. 경기신문이 수도권의 중심에서 정치, 사회, 문화 등 주도적 균형발전을 꽤하고 경기도민의 소통의 역할을 충분히 하며 사회의 빛과 소금이 되었으면 한다.

도민들의 발과 귀가되어 소임을 다할 것을 당부 드리며 언제나 균형을 가지고 당당하게 비판하고. 올바른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민주언론이 되기를 기원하며 다시 한번 경기신문의 창간에 축하와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

 

교육정책 분석·정보 등 지속적 제공을
   
▲ 이재삼 경기도교육위원회 교육위원
내가 초선교육위원으로 활동하던 첫해 경기신문이 창간돼 그 이후 지난 8년간 경기신문과 경기교육을 함께 해 왔다.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경기도민의 대변지로서 특히 경기교육정책을 꼼꼼히 따지고 분석하여 도민과 학부모들께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온 점을 치하한다.

지금 세계의 선진국들은 물론이거니와 국내 많은 기초자치단체들조차 첨단 과학기술시대, 정보화·세계화 시대에 대비하는 가장 확실한 투자가 바로 교육이라는 인식 아래 교육발전을 위해 모든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경기교육도 교육행정혁신, 혁신학교정책을 통해 공교육내실화와 사교육비경감대책 등 교육발전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

그동안 경기신문이 건전한 여론형성과 언론문화 창달, 그리고 교육진흥을 기치로 많은 역할을 해 온 것처럼 앞으로도 계속 우리교육의 개선과 발전을 위한 유익한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하는 등 책임 있는 정론으로 교육에 관한 바른 여론 수렴에 앞장서 주시기를 기대한다.

 

변두리 시·군에도 적극적 관심 필요
   
▲ 서은정 평택 와리스 플라워 사장
눈이 편한 신문’ 경기신문의 8살 생일을 축하한다. 그동안 경기도민의 눈과 귀가 되어오며 올바르고 정확한 소식을 전해주신 점에 대해 일단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무엇보다 경기신문이 우리 같은 소상인들이 즐겁게 장사할 수 있는 신나는 경기도가 될 수 있도록 지금껏 경기신문이 해왔던 것처럼 정의로운 사회를 향해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 그러나 8주년을 맞아 자영업자로서 아쉬웠던 점을 말하고자 한다.

가장 아쉬운 점은 대부분의 기사들이 수원에서 일어나는 일들로 채워져 있는 것이다.
물론 경기도에서 수원이 가장 큰 도시다 보니 그럴 수밖에 없겠지만 평택 같이 경기도 내에서도 변두리인 시·군에도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또 공무원들만 보는 경기신문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함께 보고 공감할 수 있도록 무겁고 따분하지 않은 읽기 쉬운 경기신문이 되길 바란다.
기사를 읽다보면 일반 시민들이 관심있어 한다기 보다는 일부 전문가나 관련자 사이에서만 이야기될법한 내용이 많은 듯 했다. 수원과 멀리 떨어진 지역과도 함께 호흡하는 진정한 경기도의 신문 ‘경기신문’이 되길 기원한다.

 

날선 비판·격려 동행하는 신문 거듭나길
   
▲ 박종강 경기문화재단 홍보출판팀장
항상 신속하고 생생하며 젊고 바른 언론인 경기신문의 창간 8주년을 경기도 문화예술인들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
어찌보면 8년이라는 길지 않은 시간 동안 경기신문은 경기도의 참 언론으로서 여론을 선도해왔다.

이처럼 훌륭한 성장을이뤄낸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
경기신문은 28면으로 증면과 함께 다양해진 지면으로 시시각각 변하는 국·내외의 중요하고 알찬 소식을 하루도 빠짐없이 독자들에게 제공하며 각계각층의 여론을 주도하고 있다.

앞으로 경기문화재단이 국내를 넘어서 세계적인 문화예술 선도기관으로 발전하고, 수많은 문화예술인들과 함께 경기도의 진정한 꿈과 미를 찾을 수 있도록 젊고 패기 있는 언론, 경기신문이 날선 비판과 격려로 동행해 줄 것을 믿고 당부드린다.

 

정론직필 모범 자율·분권 선도 하기를
   
▲ 나봉훈 인천광역시 중구 부구청장
지방화시대를 맞이하여 지역 언론의 중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 지방자치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21세기 글로벌 지식정보화 시대에 맞는 수준 높은 시민문화가 형성되고 지역 언론은 정상적으로 독립하여 비판적인 기능이 필요하다.  

그간 경기신문을 비롯한 많은 언론매체들이 사회와 문화의 발전을 위해 뉴스와 정보를 제공하고 건전한 여론형성, 지방권력 및 정책에 대한 비판, 날카로운 논평 등으로 시민의 공감대를 형성하여 왔다. 
무엇보다 언론은 정론직필로 공론의 장을 마련하고 사회·정치, 경제·문화 등 빠른 변화에 발맞춰 미래의 비전을 향해 노력해야 할 때이다.

앞으로도 경기신문이 정론직필의 모범으로 자율과 분권을 선도해 주시기를 바라며 올곧은 언론으로서의 역할과 우리 사회의 현재와 미래를 밝혀주는 대표 신문으로 우뚝 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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