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빠 그리고 친구들까지 함께하는 봉사활동이라 힘들기 보다는 재미있고 즐거워요”
3일 오후 1시쯤 수원 잠원초등학교 가족봉사단 60여명이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에 위치한 아리실복지원을 방문해 시설 입소 노인 30여명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수원 잠원초등학교는 올해 교육지원선도학교로 선정됨에 따라 학생들과 학부모가 함께 봉사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같은 활동은 자발적인 봉사활동의 기쁨과 나누면서 살아가는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돼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 나선 학생들은 노래와 춤을 준비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학부모들은 노인들의 목욕을 돕고 점심과 저녁 음식을 마련해 풍성한 하루를 선사했다.
이에 해당 아리실복지원 이희철 목사는 “오늘 우리 어르신들이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며 “자주 와서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즐거움을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lbr4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