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올 상반기 구급활동을 분석한 결과 모두 21만856차례 출동해 15만3천132명을 이송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119구급차가 1분15초마다 한 번씩 출동한 것이고, 1분43초마다 1명씩 환자를 이송한 것이다.
구급활동은 봄철 나들이가 많고 농번기가 시작되는 5월이 13.5%(2만8천454건)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이 6월 13.2%, 1월 12.0% 순이었다.
시간대별로는 오전 10~12시가 1만4천877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송 환자는 40대가 가장 많았다.
질병별로는 고혈압 환자가 7천316건으로 가장 많은 가운데 당뇨 환자, 심장질환자가 뒤를 이었다.
도 소방본부는 야외활동 중 구급사고 방지를 위한 홍보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