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회장 위철환)가 지난 5일 미국 오렌지카운티 한인변호사회(회장 박호엘)와 상호 교류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국의 변호사회는 미국과 한국의 법률제도, 법규, 실무관행과 절차의 상호간 협력을 통해 경제적·문화적 기타 관계를 발전시킬 것을 협약하는 한편, 양 회의 회원들의 지속적인 교육 등을 통해 상호 협력과 우의를 다질 것을 약속했다.
특히 경기도와 오렌지카운티 간 모든 형태의 경제적·문화적 교류의 증진과 도모를 위한 사업과 활동, 국제거래분쟁 화해, 조정, 중재와 사법적 방법으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권장할 수 있는 사업과 활동을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더욱이 이번 협약의 경우 대한민국 변호사회와 미국 변호사회 간의 최초의 협약으로 미국 한인사회에 큰 관심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기변호사회는 오렌지 카운티 한인변호사회와의 상호교류 협약 뿐아니라 얼바인 시청을 방문, 미국내 한인 최초 강석희 시장을 만나 면담을 나누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