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감사관실 전직원들은 감사일정이 잠시 중단되는 하절기를 통해 전문성 높이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17일 도에 따르면 도 감사관실 40여명은 실용적인 감사능력개발 및 새로운 감사기법을 만들어 도민에게 투명하고 신뢰받는 감사행정을 구현하고자 ‘감사능력 개발연구모임’의 학습동아리를 자발적으로 만들었다.
동아리 활동은 지난 10일부터 26일까지 보름동안 매주 화요일 목요일 일과 시간이후인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 등 3개과제를 갖으고 전문가 특강 및 직원들간 토론으로 진행된다.
도는 감사관의 노하우 전수 및 직원들의 정보교환을 통해 감사담당관실 직원 개개인의 역량강화와 학습하는 조직이 정착 될 것으로 보고있다
또한 수요자와 협력하는 문제해결 위주의 선택 및 집중 감사능력 개발은 물론 계약 및 회계분야 등 비리 개연성이 높은 취약분야에 대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감사의 효율성을 제고해 하반기 감사부터 접목시킨다는 계획이다.
동아리 회장인 김원섭 도 감사담당 사무관은 “도 감사관실에서는 7월까지 안성시 양주시 등 26개 기관을 빈틈없는 일정으로 감사를 실시했다”며 “직원들의 휴가철을 맞아 잠시 여유있는 일과시간 이후를 이용해 동아리 연구모임을 운영함으로서 투명하고 신뢰받는 경기도정이 될수 있는 초석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