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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으로 표현한 ‘시네마 키드의 꿈’

이천시 청소년 영상축제 아트홀 소공연장서 진행
청소년 기획 작품 6편·허인무 영화감독 특강 마련

 

이번 청소년영상축제에서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이천YMCA가 주관한 ‘이천시 청소년 영상제작캠프’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작품 6편이 상영됐다.

이어 영화 ‘신부수업’, ‘허브’ 등을 제작한 이천출신의 허인무 영화감독의 전문가 특강도 이어졌다.

이천YMCA 오흥재 이사장은 “이번 영상축제를 통해 청소년들이 미디어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분별력을 갖추고 영상 활동의 주체자로서 무한한 잠재력을 발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참가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이번에 상영된 청소년 작품들은 청소년 인권, 진로, 교육, 성, 문화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청소년들의 생각과 인식을 표현하기 위해 제작됐다.

특히 청소년들이 영상 활동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청소년 심사위원 제도를 운영, 이천시차세대위원회, 청소년YMCA연합회, 학생회연합회 등에서 활동하는 청소년들이 우수작품을 심사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청소년들이 선정한 우수작품으로는 ‘셔틀의 하루(9분, 드라마)’이 선정됐고, 작품을 감독한 이근영(부원고 2) 학생은 “‘셔틀’이라는 기존에 없던 청소년 왕따 문화의 심각성을 사회에 알리고 이들의 상처를 이해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고 싶었다”며, “처음 해보는 활동이었으나 함께 기획하고 서로 협동하는 과정이 인상적”이라고 제작 소감을 밝혔다.

이날 특강에 나선 허인무 감독은 “짧은 시간에 제작된 영상이지만 주제인식들이 인상적이었다”며 “앞으로도 영상전문가로서의 꿈을 키워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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