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30 (화)

  • 맑음동두천 26.6℃
  • 맑음강릉 31.5℃
  • 맑음서울 28.2℃
  • 맑음대전 27.4℃
  • 맑음대구 29.8℃
  • 맑음울산 29.1℃
  • 맑음광주 27.7℃
  • 맑음부산 29.2℃
  • 맑음고창 26.8℃
  • 맑음제주 29.3℃
  • 맑음강화 25.5℃
  • 맑음보은 24.9℃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6.5℃
  • 맑음경주시 28.4℃
  • 맑음거제 27.4℃
기상청 제공

이천“마장복합문화시설 건립 백지화를”

소상공인聯·전통시장 상인들 반대 성명서 발표

“지역경제를 말살하는 복합문화시설 건립을 백지화 해야 한다”

이천지역 소상공인들과 전통시장 상인들이 한국도로공사가 중부고속도로 이천휴게소 인근에 추진하고 있는 마장복합문화시설 건립을 결사 반대하고 나섰다.

한국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 이천시지회와 관고동 전통시장연합회, 장호원전통시장연합회는 지난 28일 오후 ‘지역경제 말살하는 마장복합문화시설 건립을 결사 반대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복합문화시설 건립은 이천의 관문인 서이천IC 일대 교통혼잡과 교통사고 위험으로 인해 이천을 찾는 관광객의 수가 급격히 줄어들 것이 뻔하다”며 사업의 전면백지화를 요구했다.

이들은 “복합시설 내 쇼핑공간은 장기간 침체를 거듭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허리끈을 졸라매고 열심히 살아가는 지역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의 꿈과 희망을 짓밟는 행위며, 이천 지역경제를 회생할 수 없도록 매장하는 범죄행위”라며 복합시설 건립반대의사를 분명히 했다.

이들은 특히 “마장종합복지시설 건립반대를 위한 서명운동에 돌입함에 동시에 요구가 받아들여질 때까지 단결 투쟁할 것”이라며 “정당한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아 발생하는 모든 문제는 도로공사 측에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날 이천시종합복지회관 내 여성회관 3층 회의실에서 열린 ‘제8회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포럼’에 앞서 성명서를 발표했으며, 이후 복합문화시설 건립을 반대하는 서명운동도 벌었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