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난 15일 용인시 에버랜드 그랜드 스테이지에서 ‘2010 경기보육인대회’를 열었다.
이날 보육인대회에는 김문수 도지사를 비롯해 허재안 경기도의회 의장, 이상원 경기신문 부사장, 김학규 용인시장, 이상철 용인시의회 의장 등 보육분야 종사자 2천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마쳤다.
또 대회에서는 보육종사자와 보육관련 유공 공무원 등 127명에게 표창이 주어졌다.
김 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경기도를 만들겠다”며 “부모가 원하는 정책을 만들고 소득이나 장애 등 차별 없이 보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보육시설을 올해 1천780개소까지 약 2개 가량 확대하고 보육 예산을 늘리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허 의장은 “영·유아들이 창의적인 교육과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정책을 연구해 나가겠다”면서 “우리 아이들에게 대한민국을 짊어지고 나갈 수 있도록 꿈과 희망을 심어주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보육인들은 ▲차별없는 보육 ▲영·유아의 성장과 발당에 적합한 보육 ▲신체·정신적 가혹행위 및 학대·방임으로 보호 ▲효율적인 보육 프로그램 운영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낭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