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30 (화)

  • 맑음동두천 27.1℃
  • 맑음강릉 31.7℃
  • 맑음서울 29.2℃
  • 맑음대전 28.8℃
  • 맑음대구 31.5℃
  • 맑음울산 30.3℃
  • 맑음광주 29.5℃
  • 맑음부산 29.0℃
  • 맑음고창 28.1℃
  • 맑음제주 30.4℃
  • 맑음강화 25.5℃
  • 맑음보은 27.0℃
  • 맑음금산 27.9℃
  • 맑음강진군 29.3℃
  • 맑음경주시 31.3℃
  • 맑음거제 28.4℃
기상청 제공

[여주군 새해 군정설계] “경제 도약, 거침없는 항해”

남한강정비국책사업 진행 본궤도 올라
에너지절약 생활화운동 녹색성장 선도
선진복지 실현 한글문화도시 건설 지향

 

짜임새 있는 예산관리·현장 행정 추진

2010년 7월 민선5기 김춘석 호는 ‘남한강에서 날아올라 더 넓은 세계로’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힘차게 닻을 올렸다.

김춘석 여주군수는 ‘군민위한 적극행정, 함께하는 복지실현, 도약하는 지역경제’라는 3대 군정방침 속에 치열한 지방선거 공방으로 얼룩진 11만 여주군민의 마음을 추스르고 결속력을 다지는데 초점을 맞췄다.

국책사업으로 추진된 남한강정비사업은 여주에는 1500여년 만에 찾아온 절호의 기회였으며 민선5기의 항해 방향도 여주에 투입되는 1조901억원의 사회간접자본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미래로 도약하기 위한 정책을 최우선으로 내세웠다.

2011년에도 여주군은 남한강정비사업을 근간으로 군민이 만족하는 행복도시, 생명이 살아 숨쉬는 녹색도시, 다함께 행복한 복지도시,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관광도시, 경쟁력 있는 친환경 농업도시, 기업하기 좋은 경제 일류도시, 균형 있고 조화로운 미래도시를 주요 역점시책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군민생활에 불편을 주는 불합리한 제도나 관행을 과감히 개선해 ‘군민이 만족하고 행복할 때까지’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추진하고, 온실가스를 줄이는 저탄소 녹색정책과 에너지절약 생활화를 범군민운동으로 추진해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녹색생태도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불편하지 않게’, ‘외롭지 않게’, ‘일할 수 있게’라는 기조아래 소외계층 없이 모두가 건강하게 더불어 사는 선진복지 여주를 실현하고, 여주군의 소중한 역사·문화자원의 문화·관광상품화를 통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글 문화도시 건설을 지향한다.

친환경 명품 농산물 생산 및 농·특산물 가공 상품화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 및 농업경쟁력을 높이고, 전국을 잇는 사통팔달의 교통인프라와 기업유치 촉진을 위한 기반을 탄탄히 다져 여주경제 도약의 발판을 구축한다.

이와 함께 아름답고 지속발전 가능한 도시 공간 창출을 위해 개성 있고 고유한 정체성을 가진 도시 공간 구조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민선5기가 벌써 출범 2년째를 맞고 있는데.

‘남한강에서 날아올라 더 넓은 세계로’를 군정슬로건으로 내걸고 힘차게 달려왔다.

지난해 민선5기 출범과 더불어 우리 여주는 천년의 기다림 끝에 찾아온 지역발전의 기회를 잡기위해 온 군민이 혼신을 다했으며 그 어느 때보다도 합심하고 단결해 왔다.

이러한 발판과 터전을 바탕으로 금년에는 더욱 활기차고 적극적으로 여러 분야에서 목표한 결과물을 하나 둘씩 이루어 낼 것이다.

▲여주미래의 전망에 대해서.

우리 여주는 이제 더 이상 수도권의 변방이 아니라 쾌적하고 살기 좋은, 오랫동안 머물고 싶은 휴양도시라는 인식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

남한강 정비사업이 본궤도에 올라 금년 말이면 마무리 된다. 유유히 흘러가는 남한강 물결은 더 이상 흐름 그 자체가 아닌 그곳에서 사람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면서 공존할 수 있는 최적지로 탄생할 것이다.

▲2011년 군정방향에 대해서.

올해 군정을 활기차고 내실 있으며 자유로운 가운데 책임감을 가질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뚜렷한 목표를 설정하고 체계적이며 과학적인 방법으로 예측가능한 행정패러다임을 구현해 결과물을 찾아낼 생각을 가지고 있다.

또한 짜임새 있는 예산운영과 조직관리, 현장중심의 행정을 실현해 투명하고 공정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군민께 하고 싶은 말은.

여주 지역이 구제역 발생으로 인해 축산농가들이 큰 타격을 입고 있다. 축산농민들이 애지중지 키우던 소와 돼지를 잃게 돼 깊은 고통과 시름에 잠겨있다. 매우 가슴 아픈 일이며 축산농가에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군에서는 행정력을 총동원해 구제역 종식을 위해 밤낮없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많은 시민단체에서도 도움의 손길을 보내주신데에 감사하다. 구제역은 행정기관만의 일이 아니라 여주 군민 모두의 일이다.

앞으로도 여주군민의 관심과 단합된 힘으로 구제역이 빠른 시일 내 종식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 주길 당부한다.

또한 힘차게 흐르는 남한강처럼 여주를 밝은 미래를 꿈꾸고 역사와 자연, 인간이 함께 어울리는 도시로 만들어나갈 것이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