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송담대학 자동차기계과 신이균 교수가 최근 전기자동차에 있어 비가 내리는 등 악천후 환경에서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충전이 가능하도록한 시스템을 개발해 특허를 획득했다.

신이균 교수의 자동차기계과 연구팀에서 개발한 전기자동차를 위한 충전시스템은 우리나라 실정에 맞지 않는 전도성 방식의 단점을 보완한 유도성 방식의 충전 시스템이다.

현재 세계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전도성 방식의 충전시스템을 사용하는 가운데 우리나라에서도 전도성방식의 충전시스템에 관한 표준화를 거의 완료, 많은 기업들이 전도성 충전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과 같이 폭우가 많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높은 전압의 전도성 충전시스템을 사용하는데 많은 문제가 나타날 수 있는 상황이다.

이번에 용인송담대학 자동차기계과에서 획득한 특허는 차세대 충전장치로 각광 받고 있는 유도성 전기자동차 충전시스템이라 할 수 있다.

유도성 전기자동차 충전시스템은 비가 내리는 환경속에서도 안전하게 충전할 수 있게 해 향후 전기자동차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기술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