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꿈·희망 가득 담아 행복 드립니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회장 문병대)는 봉사원들과 함께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을 위한 ‘꿈 가득, 희망 가득한 선물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날을 맞아 수원, 화성, 오산지역의 취약계층 다문화가정 60세대의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주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식에 참가한 봉사원 50여명은 양손에 선물 꾸러미를 들고 각각 결연을 맺은 다문화가정을 방문해 아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선물을 전달받은 왕쉬(43·중국)씨는 “어린이날인데도 아이들에게 아무것도 못 해줘서 미안했는데 아이들이 선물을 받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