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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도관 파열…인근지역 흙탕물

연무동 영연교 인근 6개동 수시간 피해입어
도로마비·인근병원 사무기기까지 물에 젖어

 

12일 오후 3시10분쯤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 한조체육관 앞 영연교 인근에서 직경 400㎜ 상수도관이 파손돼 연무동과 영화동, 고등동 등 이 일대 6개동의 수돗물 공급이 한때 중단됐다.

이날 사고는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열배관공사를 하던 중 상수도관을 파손하면서 발생했다.

수원시는 사고즉시 복구반을 출동시켜 수도관 복구공사를 마쳤으나 이 여파로 해당 상수도관을 이용하는 6개동의 수돗물에서 수시간동안 흙탕물이 나와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또 이 일대 도로가 물에 잠기며 극심한 교통체증이 빚어졌고 인근 병원에는 건물 안으로 물이 스며들어 사무용 기기 등이 물에 젖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공사를 담당했던 시공사 관계자는 굴삭기 작업을 하던 중 상수도관이 파손된 것 같다”며 “공사 과정에서 발생된 피해에 대해서는 적절한 보상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상수도관 파손으로 일부 지역에 흙탕물이 나왔지만 신속히 상수도관의 벨브를 잠가 큰 피해는 없었을 것으로 보인다”며 “신속한 복구작업을 통해 시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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