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중부경찰서 직원과 여경모임 등 20여명은 16일 사회복지법인 경동원을 방문, 위문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펼쳤다.
경동원은 어른들로부터 보호받지 못하는 7세 이하의 취학 전 아동들을 보살피는 곳으로 이날 전달된 위문금은 경찰서 직원들이 ‘달천냥 운동’을 통해 모은 동전과 매주 화요일을 ‘사랑의 국수day’로 지정, 구내식당의 점심메뉴를 밥 대신 저렴한 국수로 대체해 발생한 차익금을 모아 마련한 것이다.
행사에 참석한 경찰서 직원은 “범죄 및 사고 예방과 같은 경찰 본연의 임무에도 충실해야 하지만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이웃사랑과 사회봉사를 실천하는 것도 경찰이 해야할 일”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