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문과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총동문회가 공동주관하는 ‘제 5회 I LOVE 방송대 마라톤축제’가 오는 12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마라톤대회는 1회부터 4회까지 매년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서울지역과 동문 위주의 내부축제로 열렸던 행사에서 탈피, 처음으로 시민과 함께 하는 오픈대회 성격을 갖게 됐다.
특히 대회 출범이후 처음으로 서울을 벗어나 수도권인 인천지역에서 열리게 됨에 따라 향후 전국 대회로 발돋움할 계기를 만들었다.
또 지난 3월 인천 개최 결정과 함께 마라톤대회 준비모임을 통해 기존 단순 마라톤대회의 성격을 벗어나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성공개최’의 의미를 부여하는 인천시민 행사로 승화하게 됐다.
이후 4월부터 마라톤조직위원회가 결성되면서 본격적인 마라톤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며, 전국 13개지역 방송통신대학교와 인천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각종 홍보활동이 전개돼 왔다.
이번 대회는 방송대 동문인 송영길 인천시장(명예대회장), 최대호 안양시장(대회장)과 박세호 경기신문 회장, 김봉수 조직위원장, 황우여 국회의원을 비롯한 여야 국회의원, 김기신 인천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박우섭 남구청장, 전녕성 서구청장, 고남석 연수구청장과 각 구의회의장, 구의회의원,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하는 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인천시청과 군·구 소속 공무원들의 마라톤동호회와 현대제철, 한국지엠등 인천을 대표하는 대기업 임직원들이 속속 마라톤대회에 참여의사를 밝혀오고 있어, 이번 대회는 대규모의 시민이 참여하는 풍요로운 행사가 기대된다.
대회를 총괄하고 있는 김봉수 조직위원장은 “지금까지 마라톤대회를 준비하는데 애쓰신 방송대학교 동문들과 경기신문 관계자 그리고 인천시청, 인천지방경찰청, 인천소방본부를 비롯한 관계기관들에 감사하며 마지막까지 대회성공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날 대회는 1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마라톤대회와 함께 뒷풀이 행사까지 마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