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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사 ‘신씨 모녀 구출’ 서명

지난 85년부터 북한에 억류중인 신숙자(69·여)씨와 두 딸의 구출을 위한 서명운동(본보 17일자 5면 보도)에 김문수 지사가 동참했다.

김 지사는 18일 오후 4시 수원역 2층 대합실에 마련된 ‘신숙자 모녀 구출 서명행사장’을 방문,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신 씨와 남편인 오길남(69세)씨는 교수직과 신병치료를 보장한 북한의 공작에 속아 85년 두 딸과 동반 입북했으나 실상을 알고 86년 오 씨만 북한을 탈출, 이후 신 씨 모녀는 87년부터 현재까지 북한의 정치범 수용소인 요덕 수용소에 수감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남편 오 씨는 92년 귀국, 한국에서 신 씨 모녀 구명운동을 벌이고 있으며 전국적 서명운동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도는 오는 31일까지 14일간 수원역 2층 대합실에서 서명운동을 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한나라당 게시글을 통해 “북한은 어린이를 비롯한 수백만명의 주민이 굶주리도록 방치하고, 수십만 명을 정치법 수용소에 가둔 채 유례없는 3대 세습 왕조를 만들고 있다”며 “북한인권법은 북한 주민을 위한 자유와 인권의 메시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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