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원은 이날 부천시 진흥원 15층 경기콘텐츠창조센터에서 창립10주년 비전선포식을 열고, 스마트 콘텐츠가 중심이 되는 경기도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오는 2015년까지 콘텐츠 매출 24조 원 달성, 콘텐츠기업 3천 개 육성, 일자리 5만 명 창출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진흥원은 ▲창조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동반성장 콘텐츠 생태계 구축 ▲도민 삶의 질 향상 등 3가지를 핵심과제로 선정했다. 우선 앞으로 4년간 매년 500개씩 총 2천 개의 콘텐츠 1인 창조기업을 육성, 기존의 1천여 개 콘텐츠 기업과 함께 매년 6-7조 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현재 성남, 고양, 부천, 파주 등 4대 클러스터에 있는 도내 1천여 개 콘텐츠 기업은 매년 15%에 육박하는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삼성, LG, KT, SKT 등 대기업과 중소 콘텐츠기업 간 상생협력을 통해 우수 콘텐츠를 발굴해 시장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능성 게임페스티벌’을 확대해 스마트콘텐츠전시회, 수출상담회, 콘퍼런스, 콘텐츠 체험전을 포함한 ‘스마트콘텐츠 페어’를 열 예정이다.
콘텐츠를 통해 경기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대도시보다 콘텐츠 활용에서 소외된 지역을 찾아가 스마트콘텐츠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특화 콘텐츠를 활용한 사용자 체험 애플리케이션도 개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