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1호선 서동탄~성북 구간에 운영중인 ‘달려라 경기도 민원전철 365’의 운영방안 변경을 검토키로 했다.
2일 도에 따르면 현재 1호선 서동탄~성북 구간에서 운행 중인 ‘달려라 경기도 민원전철 365’에는 팀당 공무원과 민간전문가 등 6명으로 구성된 현장팀이 행정과 일자리, 금융상담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하루 2팀씩 12명의 격일 교대제로 운영되고 있다.
현장팀은 생활민원과 복지, 건강상담 등을 담당하는 공무원 4명과 직업전문 상담사, 농협 관계자 등 민간 전문상담사 2명 등 총 6명으로 구성돼 있다.
그러나 도는 전문성 강화와 예산 절감 등을 위해 현행 팀당 공무원을 4명에서 2명으로 줄이고, 전문상담요원 2명을 새로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에 따라 총 4팀의 공무원은 24명에서 12명으로 절감되며, 새로 투입되는 전문상담요원은 ‘120 콜센터’의 상담 매뉴얼을 이용, 통합 용역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민원전철의 운영방안 변화를 위해 현재 검토 중인 사안으로 추진을 진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원전철 365의 상담민원 2만9천건 중 건강상담은 56%를 차지하고 있으며, 생활민원 14%, 복지 10%, 일자리 11%, 금융 9%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