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한나라당 인천시당 위원장은 5일 개최된 ‘아시안게임 주경기장 국고지원 서명운동 발대식’에서 “이제는 정치권이 나서야 할 시기”라고 주장했다.
윤상현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아시안게임은 45개국에서 1만3천여명의 선수단과 세계 각국의 미디어 관계자 수천명이 참여하는 중요한 국제스포츠 행사로 반드시 인천시민의 힘으로 성공적으로 치러야 할것”을 강조하면서 “재정적 어려움으로 주경기장 건설에 차질을 빚고 있는 현재 상태에서 인천시의 힘으로는 한계가 있어 인천 시민이 한마음으로 힘을 실어주어야 할 때”라고 말했다.
또한, 황우여 원내대표도 국고지원 문제에 직접 나서고 있으며, 국회 문광위 위원인 이경재·조진형 의원 등이 나서 해당 상임위에서 국비지원을 계속 촉구하고 있으며 문광위 여야의원들도 국회지원에 공감하고 있어 조만간 바람직한 해결이 예상된다.
한나라당 인천시당은 발대식 이후 당 소속 국회의원들을 소집하여 해결방법을 강구하고 특히 기획재정부 장관, 문광부 장관, 예결위원장 등과 긴밀히 협조하여 반드시 국비지원을 이끌어 내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