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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 빚는 ‘문화나눔’ 풍년이로세

도자재단 무한돌봄 가정 어린이·환센병 환우 등 초청 이벤트

한국도자재단(이사장 강우현)은 경기도내 다문화가정과 무한돌봄 가정의 어린이, 환센병 환우 등 문화소외계층을 초청해 도자기를 빚는 ‘문화나눔 페스티벌’을 연다고 5일 밝혔다.

‘2011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에서 마련한 이번 ‘문화나눔 페스티벌’은 문화행사를 체험하기 어려웠던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특별한 도자교육 체험이벤트다.

재단은 어린이를 포함한 다문화가정과 함께 하는 ‘유네스코와 함께하는 세계나라 도자체험’, 경기무한돌봄 대상 어린이들과 함께 하는 ‘흙나라·책나라·꿈나라 어린이 창조체험’, 도내 한센병 환우들과 함께 하는 ‘구석구석 오순도순 함께하는 비엔날레’ 등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18일 열리는 ‘세계나라 도자체험’은 각국의 전통의상과 전통문양을 초벌접시에 표현해보는 체험으로 1회 60명의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으며, 무료로 진행된다. 체험 후 아름다운 전통 도자기를 담은 컬쳐박스를 선물로 나눠준다.

무한돌봄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창조체험 도자체험’은 지난달 28일 한국도자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관장 이숙현)과 연계해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전문 구연동화 강사가 아이들과 구연으로 함께 도자 관련 동화책을 읽고 인상적인 한 장면을 흙으로 빚게 된다.

무료 진행으로 네 차례로 나눠 실시되며 체험이 끝난 후에는 전시 관람이 이어진다.

평소 외출할 기회가 많지 않은 도내 환센병 환우에 대해서는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이천 세라피아를 둘러보고 도자기를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강우현 이사장은 “문화나눔 페스티벌’에 더 많은 문화소외계층을 초청하여 도자기 하나로 모두가 함께 행복해지는 ‘2011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를 만들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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