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8 (목)

  • 흐림동두천 ℃
  • 흐림강릉 24.5℃
  • 서울 23.9℃
  • 흐림대전 27.2℃
  • 흐림대구 27.4℃
  • 흐림울산 26.0℃
  • 흐림광주 26.5℃
  • 박무부산 24.9℃
  • 흐림고창 27.8℃
  • 구름많음제주 28.0℃
  • 흐림강화 23.2℃
  • 흐림보은 26.1℃
  • 흐림금산 27.7℃
  • 흐림강진군 26.1℃
  • 흐림경주시 26.3℃
  • 흐림거제 25.7℃
기상청 제공

광교신도시 지하차도 쾌적한 자연 닮아간다

진·출입부 나무사용 주변 조화 보행로 안전성 높인 디자인 적용

경기도가 광교신도시의 지하차도에 특화된 디자인을 적용, 안전성과 쾌적성을 갖춘 지하차도로 탈바꿈한다.

9일 도에 따르면 수원 광교신도시 지하차도에 적용할 디자인 개발이 완료되면서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고 보행자에게 쾌적한 느낌을 주는 시설로 바뀐다.

이번에 개발된 디자인은 광교신도시 2공구와 5공구 내 지하차도 3개소와 통로박스 5개소 등 총 연장 1천543m에 적용되며, 특히 따뜻한 색상의 세라믹 타일로 지하차도 바닥을 마감하도록 설계돼 지하 보행로의 안전성과 쾌적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 차도와 보행로 경계기둥 사이에 강화유리를 설치해 소음과 먼지로부터 보행자를 보호하고, 지하터널의 진·출입부는 자연 친화적 질감의 나무를 사용해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도 관계자는 “지하차도의 벽면디자인 특화를 통해 명품도시의 정체성을 강조하고, 종래의 음침한 분위기와는 차별화 된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하차도뿐 아니라 개발과정에서 발생하는 잘린 땅이나 축대벽 등 인공 벽면에 대한 디자인도 개발할 계획이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