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이 ‘경기교육 독도선언’을 발표하고 평화교육에 대한 확대 의지를 밝혔다.
김 교육감은 평화교육 활성화를 위해 도교육청 간부직원 20여명과 독도수호 탐방단을 구성해 13~15일까지 독도와 울릉도를 방문, 독도에서 위령제와 독도선언을 발표한 뒤 우리가 독도의 주인임을 알리는 결의대회를 가졌다.
김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독도는 명백한 우리의 영토이고 국제분쟁의 대상이 아니다”며 “경기교육은 독도주권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나라사랑 정신과 평화통일, 동북아 공존과 평화를 위한 역사의식과 평화실천 태도를 기르는 교육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탐방단은 또 울릉도에서 ‘독도교육 연수’를 진행, 독도교육 강화와 평화교육 활성화를 위해 정규 교과과정에 독도교육을 포함시키고 다양한 학습자료 개발, 교사연수 강화 등에 힘써 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