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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연, 경기도 대표인물 문화콘텐츠 활용 전략 발표

‘경기도 대표 역사인물’을 축제, 전시, 공연, 출판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로 활용하는 ‘원소스 멀티유즈’(이하 OSMU) 전략이 나왔다.

경기개발연구원 김흥식 선임연구위원은 6일 ‘경기도 역사인물의 문화콘텐츠화를 위한 OSMU 적용방안’ 연구를 통해 ‘OSMU전략’을 제시, 이를 활용한 사업방안을 내놓았다.

연구에 따르면 도내 역사인물 활용을 위해 축제, 전시, 공연, 교육, 도시디자인 등 공공콘텐츠와 출판, 캐릭터, 식품 등 민간콘텐츠 등 총 8개 콘텐츠 유형을 제시, 지역 대표인물을 선정하고 그에 따른 문화콘텐츠 OSMU화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기초지자체의 역사인물을 광역차원으로 확대, ‘올해의 경기인물’과 같은 사업을 시행하도록 하며, 경기문화재단 산하 11개 박물관·미술관 및 문화관련기관과 문화의 전당 등 대규모 장소인프라를 활용하자는 제안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역사인물을 화합, 효행, 개혁, 우애, 충절, 사랑 등 6개 상징별로 묶어 사업화하는 전략도 나왔다.

화합은 율곡, 효행은 정조, 개혁은 정도전, 우애는 이항복과 이덕형, 충절은 정몽주 및 조광조, 사랑은 온달과 평강공주 등을 대표인물로 선정하는 방안이다.

아울러 관광과 연계를 통해 율곡 이이, 중복 조헌 관련 문화콘텐츠 OSMU를 ‘기호유교 성지(聖地)관광권’과 ‘기호유교 안보(安保)관광권’으로 개발, 중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상품도 언급됐다.

김 위원은 “역사인물을 사업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매칭펀드 방식의 예산조달, OSMU추진체계 및 민간 커뮤니티베이스 구축, 도 문화산업 인프라와의 연계 등이 지역사회에 적용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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