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제각각이던 횟집 수족관의 원산지 표시 규격화를 위해 수족관용 원산지 표시판 6천500개를 제작, 15일부터 시·군을 통해 횟집, 수산물 직판장 등에 배부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배부되는 원산지 표시판은 횟집, 수산물 직판장, 농수산물 도매시장의 활어(活魚) 보관용 수족관에 부착하도록 규격화했으며, 플라스틱 재질로 제작돼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수족관 원산지 표시판 배부를 통해 수산물의 원산지 표시가 올바르게 되도록 중점 계도 하고, 다음달 부터는 원산지에 대한 거짓표시 단속을 강화해 원산지 거짓표시 업소를 고발조치하고,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