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실시한 ‘2011년 하반기 국·도정 주요시책 시·군 종합평가’에서 광주시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17일 도가 발표한 시·군 종합평가 결과에 따르면 무한돌봄 등 전 분야에서 우수 평가를 받은 광주시가 최우수 평가를 받았고 이천시는 정부합동평가 대응실태 등 2개 분야, 광명시는 장애인 지원 등 3개 분야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장려상은 의왕시, 김포시, 가평군, 양주시가 각각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국·도정시책의 중요성과 책임성 인식, 행정의 연계성과 효율성 확보를 위해 주요시책 6개 분야, 26개 지표에 대한 서면평가와 현지 확인평가로 이뤄졌다.

이에 따라 도는 최우수 1억원, 우수 5천만원, 장려 2천500만원의 재정인센티브를 지급하고, 기관포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또 시·군의 행정력 부담 완화를 위해 부서별 개별평가를 종합평가로 통합운영하고, 종합평가 횟수를 연 2회에서 1회로 축소하는 등 평가방법을 개선키로 했다.

도 관계자는 “평가 책임성 강화를 위해 도와 시·군간 소통강화, 부진한 시책에 대한 맞춤형컨설팅 실시, 우수시책 공유대회 개최 등 파급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 ‘무한돌봄사업’은 무한돌봄센터 설치(30개)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 서비스가 정착된 것으로 분석됐으며, ‘공공기관에너지 절약’도 최근 3년 대비 전체 평균 7.17%의 에너지 절감효과를 거뒀으나, ‘특별교통수단 도입’은 지역적 특성 및 기관장 관심도에 따라 수용도가 낮은 시·군도 다수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