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8 (목)

  • 흐림동두천 ℃
  • 흐림강릉 24.7℃
  • 서울 25.6℃
  • 흐림대전 26.6℃
  • 흐림대구 26.9℃
  • 구름많음울산 25.5℃
  • 흐림광주 26.5℃
  • 박무부산 24.9℃
  • 흐림고창 27.8℃
  • 흐림제주 28.0℃
  • 흐림강화 25.0℃
  • 흐림보은 26.4℃
  • 흐림금산 27.4℃
  • 흐림강진군 26.0℃
  • 흐림경주시 25.4℃
  • 흐림거제 25.8℃
기상청 제공

일자리 寶庫 SW산업 발전 ‘뜻모아’

과학기술진흥원 포럼 경기넷 실시간 생중계

경기과학기술진흥원(GSTEP, 원장 이원영)은 21일 판교테크노밸리에서 ‘소프트웨어산업, 청년 일자리의 보고(寶庫)인가’라는 주제로 ‘경기일자리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산·학·연의 소프트웨어 분야 전문가 6명이 토론자로 나서서 소프트웨어 산업의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현안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이 날 토론에서 고상원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미래융합연구실장은 모바일 경제의 확산으로 SW산업과 더불어 제조업, 서비스산업 전반에서 SW전문가를 필요로 하는 일자리가 15만개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안현실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은 “대·중소기업에서 모두 SW인력이 부족하다고 하는데 정작 대학의 SW학과 졸업생은 취업난을 겪는 불균형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며 대학 교육시스템의 변화를 강조했다.

성균관대 정태명 교수는 SW개발자의 저임금·고강도 근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현재 인력 투입형 산업구조가 고부가 가치형 산업구조로 변화돼야 한다고 말했으며, 워터베어소프트 조세원 대표는 수직적 하도급 구조때문에 중소기업이 지식재산권을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에 KT 표삼수 사장은 중소기업의 SW를 제값주고 구매하도록 조치한 ‘KT-중소기업 상생협력 사례’를 소개했다.

경기과학기술진흥원 이원영 원장은 최근 부상하고 있는 판교테크노밸리에 NHN, 엔씨소프트 등 우리나라 대표 SW기업이 입주할 예정이어서 이를 중심으로 SW산업의 글로벌화와 창업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도는 판교~과천~광교를 거점으로 하는 SW삼각벨트를 조성, 세계적인 SW클러스터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김문수 지사는 “도는 향후 팽창하는 입지 수요를 적극적으로 수용해 많은 SW기업의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며 “특히 SW산업 클러스터인 판교테크노밸리 내 입주기업에게 기업하기 좋은 환경, 근로자에게는 생활이 편안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포럼은 경기넷을 통해 인터넷으로 생중계됐으며, 특히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올라 온 네티즌들의 질문에 대해 김 지사가 직접 실시간으로 답변하기도 했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