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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의원 세비 반환운동 전개”

시민의정감시단 “의회 파행 더 이상 묵과못해”

<속보> 안양시의회 한나라당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을 놓고 본회의에 이어 행정사무감사까지 불참(본보 11월21·22·23일자 5면 보도)하고 있는 가운데, 시민의정감시단이 의회파행 책임을 물어 세비 반환운동의 추진에 나섰다.

안양시민의정감시단은 24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시의회 본회의에 이어 상임위원회별 행정사무감사가 한나라당 등의 불참으로 반쪽짜리로 진행되고 있다”며 “감시단은 더 이상 안양시의회의 파행을 묵과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나라당은 내년예산안을 심의할 예결특위 구성을 놓고 5(민)대 4(한)를 주장하는 민주당에 맞서 국민참여당 1명과 민주당에서 제명된 1명을 포함해 과반을 넘기 때문에 민주당이 1석을 양보해야 한다며 지난 21~22일 본회의에 이어 23일부터 열리고 있는 행정사무감사에 불참하고 있다.

의정감시단은 이와 관련 “의원들에게 관심 밖이었던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1석을 놓고 각 당의 정치적 이해관계가 얼마나 큰지 모르겠지만, 안양시의회 의원들이 서로 불신하며 당리당약을 앞세워 안양시 예산에 대해 혼란을 야기하거나 방기한다면 이는 심각한 직무유기”라며 행정사무감사와 2012년 안양시예산의 정상적인 심의를 요구했다.

의정감시단은 “안양시의회가 계속 파행 운영될 경우 시민사회단체와 공동으로 행동에 돌입할 것임을 경고한다”며 “이를 위해 안양시민의정감시단은 파행에 관계된 시의원들에 대해 시민선전, 의원들에게 지급한 세비반환운동 전개 등으로 강력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의회는 예결특위 위원 구성에 관한 인원배분 문제를 놓고 여야가 맞서며 지난 21일 본회의를 무산시킨데 이어 한나라당 의원 등이 이틀째 행정사무감사에 불참하는 등 파행이 거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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