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하는데 반해 부족한 호텔난을 해결하기 위해 호텔 설립 진입장벽을 낮추고, 수요가 높은 중저가 호텔을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30일 경기개발연구원 문화관광연구부 김흥식 선임연구위원의 ‘호텔업 육성을 위한 5대 전략(이슈&진단 26호)’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방한 외국인 관광객은 900만명으로, 지난 2007년 645만명에 비해 12.1% 증가했다.
하지만 호텔 객실 수는 2007년 6만1천540실에서 지난해 6만8천583실로 3.8%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김 의원은 복잡한 인·허가 절차를 통폐합하는 설립규제 완화 등 선진적 금융기법을 도입해 초기 투자비용을 줄이는 금융기법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