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와 인천세무고등학교는 6일, 인천세무고등학교 대강당에서 ‘2011 인천지역 중소기업 사랑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
‘지구촌 아이들에게 새 희망을’ 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바자회는 인천지역 범중소기업계의 자발적인 후원물품 뿐만 아니라 인천세무고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천연비누와 학부모들이 기부한 물품 등을 모아 진행했다.
이날 바자회는 의류, 문구, 화장품, 건강레저용품, 생활필수품 등 총 75개 품목 3천여점의 다양한 품목이 시중가격 대비 80~50%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
바자회에는 인천세무고 주변 주민들뿐만 아니라 인천지역 중소기업 유관기관과 중소기업협동조합 임직원들 그리고 인천세무고 학부모 등 약 1천여명이 참석하여 그 열기를 더했으며 특히 떡, 쿠키, 와플 등 먹거리와 커피, 녹차, 대추차 등 일일찻집도 열어 바자회 분위기를 한껏 돋우었다.
이번 바자회에서 판매된 수익금과 중소기업계와 유관기관에서 모금된 성금 등 약 1천만원 상당의 기부금품은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를 통해 아프리카 어린이와 국내 불우이웃시설을 위해 쓰여 질 예정이다.
선주성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회장은 “이번 바자회는 중소기업이 국내외 불우이웃을 돕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큰 의미를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