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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의료원-대학병원 ‘맞손’ 진료협력으로 의료수준↑

화상진료·공동치료 등 지원 강화

경기도의료원과 도내 대학병원들이 의료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진료협력을 강화한다.

8일 도에 따르면 도의료원 산하 이천·포천병원-분당 서울대병원, 수원·안성병원-아주대병원, 파주·의정부병원-관동의대 명지병원이 각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분당 서울대병원과 이천병원은 두 병원 의사들이 화상진료를 하도록 동영상 및 이미지 전송이 가능한 고화질 화상장비를 이달 중 설치해 운영한다.

이들은 지난 2월 진료협력 협약을 맺은 뒤 뇌졸중, 심뇌혈관 질환 등 중증 질환환자 122명을 공동으로 치료했고, 아주대병원 소아과·정형외과 의사 6명이 이천병원에 파견돼 환자 2천808명을 진료했다.

관동의대 명지병원과 파주병원은 중증 응급환자의 원활한 이송과 응급수술체계 확립을 위해 명지병원 당직 교수가 24시간 파주병원의 전화를 받는 ‘핫라인 콜’을 만들 예정이다.

아주대병원은 수원병원과 중증장애인 치과진료 협약을 맺고 가정의학과 등 전공의 3명을 주 1회 수원병원에 파견해 진료하도록 했다.

도의료원 관계자는 “앞으로 의정부·안성·포천병원도 협력, 대학병원과 지속적인 관계개선을 통해 의료수준과 수익성을 개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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