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경기도콜센터 ‘120’의 서비스 분야가 대폭 확대되면서 도민들이 도정과 관련한 다양한 궁금증을 전화 한 통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된다.
12일 경기도에 따르면 내년부터 콜센터 ‘120’을 통해 18개 업무의 담당자 통화 중계가 가능해 진다. 현행 업무 담당자 통화 중계는 10개 업무에서 이뤄지고 있다.
또 개별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15개 도 직속기관과 사업소 대표번호도 통합·운영된다.
이와 함께 MMS 서비스와 다문화 가족 지원을 위한 영어·중국어·베트남·몽골어·일어 등 5개 국어 지원 서비스도 도입된다.
아울러 도는 걸려온 전화는 반드시 답변을 받을 수 있도록 콜백(Call Back) 시스템을 도입하고, 정부 대표 민원전화 50여종을 담당자에게 연결해 주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추진할 방침이다.
새로운 서비스는 내년 4월 시범 운영을 거쳐 5월부터 전면 시행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콜센터 상담사를 50명에서 72명으로 증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