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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올 한해 동안의 도정 10대뉴스로 구제역 파동과 100번째 해외 투자유치, 집중호우 등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구제역사태와 집중호우 등 역경을 딛고 전국체전과 세계유기농대회, 세계도자비엔날레를 잇따라 개최하며 가능성과 힘을 대내외에 보여줬다.

■ 구제역의 아픔을 딛고= 지난 해 12월부터 올해 초까지 경기도를 덮친 구제역으로 2천390개 농가의 174만두가 넘는 가축이 살처분됐다. 도는 공무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도내 2천265개에 달하는 매몰지에 대해 2월부터 9월까지 337회에 달하는 집중점검을 펼쳤으며, 현재 전체 대상 1천881개 농가 중 56%에 해당하는 1천507농가가 재입식을 했다.

■ 100번째 해외 투자유치= 지난 11월 김문수 지사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셀가드(Celgard)사와 2억 달러(약 2천200억원) 상당의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하면서 100번째 외국인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지난 6년동안 도가 이뤄낸 투자유치실적은 현재까지 MOU 체결 기준으로 모두 103건, 130억6천만 달러에 달한다.

■ 집중호우의 아픔= 지난 7월말 도를 강타한 집중 호우는 동두천, 광주, 양주 등 도내 9개 시·군을 중심으로 인명피해 39명, 3천억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도는 이들 수해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도록 정부에 건의하는 한편 23억 규모의 긴급자원을 지원하는 등 긴급수해복구 활동을 펼쳤으며, 수해 재발방지를 위한 T/F팀을 구성, 사방댐 설치, 종합상황실 구축 등 44건의 종합대책을 제시했다.

■ SNS서비스로 스마트한 경기도= 12월 현재 도의 트위터의 팔로워 수는 2만8천774명, 페이스 북의 팬 수는 3천364명, 블로그의 일평균 방문자는 3천192명에 이른다.

지난 4월에는 국내 최초로 트위터 전용 민원상담 시스템인 ‘경기스마트 120’을 시작, 지난 8개월간 1천100여건의 민원이 접수됐다. 또 지난 6월부터는 전국 최초로 도내 모든 공공기관의 소셜미디어를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소셜미디어센터를 개설했다.

■ 볼거리가 가득= 올 해는 22년만에 전국체전이 도에서 개최됐으며, 아시아 최초로 개최된 세계유기농대회 역시 1천17편의 논문과 24만명이 넘는 관람객수를 기록했다.

세계도자비엔날레의 성공적 개최로 도자비엔날레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전곡 선사 박물관과 경기도 어린이박물관, 킨텍스 제2전시장의 개관 등 관광시설 면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 북부청으로 변한 2청= 올해 2청사의 이름이 경기도 북부청사로 바뀌면서 올해 도로건설 분야, 섬유산업 육성, 대학유치 분야 등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올해 준공한 도로 12개소 102km 중 7개 구간 59.6km가 경기북부지역에 집중됐으며, 양주시 LG패션 복합단지와 경기도 섬유종합 지원센터 등 섬유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도 실시됐다. 또 지난 3월 고양시에 개교한 동국대 바이오메디융합캠퍼스 등 9개 대학이 현재 대학 이전과 설립 등을 준비하고 있다.

■ 세계 최고 기업을 품다= 도는 지난 해 12월 삼성전자 유치에 이어 지난 3월 안성시에 KCC유치에 성공했다. 8월에는 이마트 그룹의 안성시 입지가 확정됐으며, 9월엔 LG전자가 평택시 진위면에 투자를 약속했다.

■ GTX, 현실에 한 발 더 다가서다= 정부는 지난 4월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광역철도 부문 전반기 신규사업에 GTX 3개 노선을 반영한데 이어, 10월 GTX를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했다.

도는 모든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2013년 착공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무한돌봄, 전국에 뿌리내린다= 지난 2008년 11월 시작된 경기도 무한돌봄사업은 올 한해도 1만2천여 가구에 134억이 넘는 돈을 생계비와 의료비 등으로 지원했다. 올해 4월 도내 전 시·군에 무한돌봄센터 개소하고, 1만1천여개의 기관과 함께 14만여건의 복지자원을 지원했다.

■ 행정 패러다임의 변화= ‘찾아가는 도민안방’과 ‘달려라 경기도 민원전철 365’는 올해 출범 1년을 맞이했다.

찾아가는 도민안방은 지난 1년동안 본청 20만7천300건, 북부청 8만7천648건의 상담실적을 기록했으며, 민원전철은 지난 1년간 5만4천여건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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