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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평생교육진흥원 마침내 개원

초대 원장에 이성 박사… 소외층 맞춤형 교육 지원 등 업무

설립여부를 놓고 진통을 겪었던 경기평생교육진흥원이 28일 마침내 개원했다.

경기평생교육진흥원 초대 원장은 이성 박사가 맡았으며, 진흥원은 학습지원실과 정책연구실을 갖추고 고령화·정보화시대에 따른 개인 평생학습 지원과 일자리 창출 평생교육 지원, 도내 소외계층과 소외지역 맞춤형 평생교육 지원 등의 업무를 추진한다.

도는 지난 2009년 평생교육법 개정으로 교육감으로부터 시·도지사에게 지역 평생교육 진흥업무가 이관된 뒤 같은해 11월 지방자치단체 처음으로 교육국을 설립했으며, 소외계층을 위한 ‘경기행복학습 마을’과 ‘경기 행복학습 희망병영만들기’ 등 특화된 평생교육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왔다.

그러나 이에 앞서 도의회는 지난 9월 경기평생교육진흥원 설립을 위한 개정 조례안을 심의하면서 찬반 양쪽으로 나뉘어 갈등을 겪어왔다.

기존 조직으로도 업무수행이 가능하다며 불필요한 기관 설립을 자제하라는 쪽과 도내 각 시·군 평생교육원과 관련 사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기관이 필요하다는 쪽이 맞섰으나, 결국 예산 낭비 요인이 없도록 인원을 최대한 줄이는 선에서 합의가 이뤄졌다.

도 관계자는 “도내 1천500여 개에 이르는 평생교육기관의 협력체계 구축과 사업총괄 중심기관의 필요성에 따라 경기평생교육진흥원을 설립하게 됐다”며 “도민의 평생학습 참여 욕구를 충족시키고, 평생학습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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