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용인을 비롯한 용인서북부 지역 구성, 신갈, 구갈 택지지구 주민들의 서울도심과 강남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분당선 연장선은 오는 2013년까지 용인 오리에서 수원역을 연결하는 총 19.5㎞ 길이의 복선전철 건설 사업으로, 이번에 개통된 구간은 죽전부터 기흥까지 5.1km 구간이다.
또 보정역, 구성역, 신갈역, 기흥역 등 4개 역이 신설됐다.
분당선 연장 죽전~기흥 복선전철은 출퇴근 시간대에는 6.6분~7.3분, 다른시간대에는 12.5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분당선 연장은 죽전~기흥 구간 개통을 시작으로 2012년 기흥~방죽, 왕십리~선릉, 2013년 방죽~수원 구간이 단계별로 개통될 예정이며, 모든 구간이 개통되는 2013년에는 수원에서 서울 선릉, 왕십리까지 환승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