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성남 분당의 빌라 화재사건 당시 인명검색을 소홀히 해 뒤늦게 사망자 4명이 발견되면서 물의를 빚은 책임을 물어 안선욱 분당소방서장을 직위해제했다고 28일 밝혔다.
도 소방본부는 후임에 장진홍 제2소방재난본부 소방기획과장을 발령하고, 사고현장에 출동했던 대응 관련자에 대해서는 앞으로 정확한 경위조사를 거쳐 징계조치할 할 계획이다.
도 소방본부는 또 이날 도내 34개 소방서장이 참석하는 긴급 소방지휘관회의를 개최, 유사 사고의 재발방지와 안전사고대책에 나서도록 하는 등 복무기강을 강화토록 했다.